충남 예산군이 예산 지명 탄생 110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예산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올해 10월 31일 마무리한다. 이후 2달간의 점검을 거쳐 2019년 1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디지털 예산문화대전은 인터넷 운영기반으로 정보를 원하는 다수에게 서비스가 가능하고, 내용의 수정과 증보가 간편해 장기적으로는 기존 군지를 대신한 디지털 군지로, 기존 책자 방식과는 다르게 웹 서버 디지털 방식으로 수록해 찾고자 하는 자료를 검색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디지털 예산문화대전의 수록내용으로는 역사, 문화, 행정, 교육, 축제, 인물 등 예산군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수록했고, 추후 증보를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디지털 예산문화대전은 2016년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돼 국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군비 3억 5천만을 포함 총 5억원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예산 지명탄생 1100주년에 맞게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예산지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디지털 예산문화대전을 통해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