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전경찰 지휘부 워크숍 개최
2018년 대전경찰 지휘부 워크숍 개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1.3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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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진 청장 "실적에 만족하면 안돼...시민 감동 이뤄야"

대전경찰청(청장 장향진)은 31일 경찰청 7층 중회의실에서 대전경찰청장, 경찰서장, 각 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대전경찰 지휘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8년 대전경찰 지휘부 워크숍 모습

이번 워크숍은 올해 대전경찰의 목표인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대전경찰’ 구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역점 과제로 선정된 킹핀과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기능 간의 협조 강화 등을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장향진 대전경찰청장은 “올해는 시민중심 치안활동 추진으로 대전경찰이 더욱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 체감도를 높여 공감을 얻고 현장을 중시하자는 취지에서 체감 치안, 공감 치안, 현장 치안 등을 3대 전략분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또 대전경찰은 3대 전략분야에 포함될 35개의 킹핀과제를 발굴·선정했고, 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치안역량을 결집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6개 경찰서에서는 지역별 치안여건에 맞춰 금년 중점 추진할 맞춤형 킹핀과제 각 1개를 선정,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를 발표하고 추진 배경 및 실효성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대전경찰 치안종합성과평가 관리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평가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시민 만족을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시민들과 현장 경찰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장향진 대전경찰청장은 “우리는 범인검거나 예방 실적 등 단순한 통계 숫자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와 닿는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청장을 비롯한 대전경찰 모든 구성원들은 현장을 존중하며 배려하고 시민을 고객으로 모시고 정성을 다함으로써 시민 감동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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