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하는 부여군 평생학습관에서 ‘2018년 제1기 평생교육 정규강좌 개강식’이 2일 열렸다.

충남 부여군(이용우 군수)은 지난해 부여읍 쌍북리에 3층 규모의 강의실, 실습실, 다목적실을 갖춘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2017년 상반기, 하반기에 이어 올해 제1기(상반기) 정규강좌를 운영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이경영 부여군의회의장과 의원, 강사,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정규강좌는 그동안 평생교육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새로운 강좌를 운영해 군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 에스프레소 머신을 비롯한 간단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기구들이 구비된 실습실을 빵과 과자를 만들 수 있는 전문 설비들이 구비된 실습실로 새로 단장하는 등 군민들의 평생교육 욕구를 충족시켰다.

또, 직장인들을 배려한 야간강좌를 확대하고, 기존에 인기 있었던 강의는 수업을 확대해 교육기회를 넓혔다. 2017년 하반기 33개 강좌에 60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였는데 올해는 49개 강좌 1000여명의 수강생이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부여군 평생학습관을 준공한 후 군민들이 원하는 평생교육의 모습을 정착시키기 위해 강좌를 확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군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깊이 새겨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