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ㆍ농촌 함께 잘사는 세종형 농촌 조성
세종시, 도시ㆍ농촌 함께 잘사는 세종형 농촌 조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2.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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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자원 소득화와 도시 근교농업 육성 등 4대 역점시책 추진

권운식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은 8일 “올해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활용하여,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세종형 농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하고 있는 권운식 농업정책보좌관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를 위해, "❶ ‘세종형 푸드플랜’수립 등 선순환 안전 먹거리 체계 구축, ❷ 로컬푸드를 통한 도농교류 촉진과 경쟁력 있는 농촌 조성, ❸ 시민이 신뢰하는 청정축산과 선제적 가축 질병 대응, ❹ 농촌자원 소득화와 도시 근교농업 육성 등 4개 핵심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세종시가 도농복합도시로서 전국에서 도 시와 농촌이 함께 가장 잘사는 곳이 되도록, 농업인과의 현장 소통 확대, 적극적인 현장과제 발굴과 개선을 통해 농업정책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안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 농산물 재배면적을 올해 15%(전체 경지면적 대비)로 확대하고, 매년 5%씩 2025년까지 50%으로 높이고, 세종농업 발전을 위해 올해 농림예산 778억(2017년 656억원)을 편성하고 농업발전기금 지원규모도 확대(40⇀50억)키로 했다.

또 생산자 중심의 로컬푸드 운동(싱싱장터)에서 나아가, 소비자 중심의 싱싱문화관를 2월부터 운영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권 보좌관은 "경쟁력 갖춘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스마트폰 싱싱장터 앱)를 운영하고, 농가 팸투어로 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생활권마다 단계적으로 직매장 확대와 농산물 출하 농가를 계속 발굴하여 안정적인 운영과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등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영역을 직매장 중심에서 공공급식으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초중고 무상급식을 로컬푸드와 연계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까지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2020년까지 급식지원센터의 지역 농산물 공급 품목수를 30개, 공급비율을 6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 보좌관은 "산지유통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 판로망을 확보하기 위해 3월까지 ‘농산물유통 연합 사업단’을 신설해 시장대응력을 강화하고,세종형 6차 산업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농업과 기업의 협력 차원에서 특산물(복숭아)을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하고,농촌지도기반확충과 미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전문교육과 로컬푸드 가공지원센터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시민을 위한 텃밭 13개소를 조성하고, 도시농업 활성화교육 6개 과정(5천여 명)과 귀농귀촌 준비과정을 운영하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도시근교 농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으며, 도시민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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