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 2월부터 실시된 전국 16개 시·도 장애인복지수준 실태조사에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교육,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등 5개의 영역 33개 지표 평가에서 전국 장애인복지·인권수준이 51점(100점 만점) 기준, 57.97점을 얻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제주 67.82점, 충북 64.51점)

시는 특히 ▲장애인복지행정 및 예산지원 수준 3위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수준 3위 ▲장애인 이동·인권·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수준은 5위 ▲장애학생 교육여건은 6위를 기록하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지난해 4위에 이어 올해 한 계단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