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초록우산도서관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하룻밤’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독서캠프는 독서와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합해 지역 내 아동들에게 책을 읽고 자신이 느낀 감정과 생각을 타인에게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 15명이 참가해 도서를 읽고 모둠별 토론활동과 독서골든벨, 책놀이활동, 영화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유미 관장은 “지역 내 아동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 독서캠프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캠프에 참여했던 박민주(가명, 12살) 아동은 "방학을 이용해 도서관에서 친구, 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도 하며 하룻밤을 보내서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 자주 방문해 책을 더 많이 읽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