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서경원·이종담 의원 시정정책대안' 제시
천안시의회, '서경원·이종담 의원 시정정책대안' 제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2.26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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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

- 서경원 의원,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안’, ‘문화재단 대표에 퇴직공무원 임명 지적’ 

- 이종담 의원, ‘천안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제언’ 

26일 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경원·이종담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천안시의회 서경원 의원 5분발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먼저 서경원 의원(나 선거구)은 2015년 열린 민선6기 출범 1주년 기념 정책토론회에서 대학 교수 및 전문가들이 우리시의 정체성을 살린 도시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음에도 시는 아직까지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천안시의 정체성을 살린 차별화된 도시브랜드가 만들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정건’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냈다. 지난 1월 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문화 예술과는 거리가 먼 퇴직한 공무원을 임명한 것은 오랜 세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문화예술인들을 좌절케 한 적폐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모 행정은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해야 신뢰를 얻을수 있을것이며, 이런 오만한 관료주의 즉(엽관주의) 행정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은 문화예술의 퇴보라고 힘주어 말했다.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

이종담 의원(아 선건구)은 ‘천안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제언’을 통해 불당동 신도시 지구에 문화·집회시설, 도서관등의 용도로 공공용지 취득을 추진하고 있는데 천안에 있는 7개의 청소년 관련 시설이 동남구에 편중되어 서북구에는 전무한 만큼 이 공공용지는 청소년을 위한 복합시설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지매입 소요예산 106억원을 2018년 본예산에 확보하지 못했는데 타 공공용지 매입 예산을 활용해서라도 우선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부족분은 추경예산 및 2019년도 본예산에 확보계획 대로 추진하기를 요구했다.

나아가 앞으로 지어질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용자 중심의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시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참고로 이 의원은 박완주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천안한들문화센터에서 ‘천안시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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