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규 "한국당이 시장일 때 인사잡음 없었다"
양홍규 "한국당이 시장일 때 인사잡음 없었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2.2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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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구을 당협위원장 취임식서 민선6기 인사, 현안사업 등 지적

자유한국당 양홍규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이 민선6기 대전시 산하기관의 인사잡음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양홍규 자유한국당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27일 오후 서구문화원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취임식에서 양 위원장은 “민주당이 장악한 지난 4년간 대전시정은 엉망진창”이라며 “(민선6기)대전시 산하 기관 인사 때마다 잡음이 무성했지만 우리 당에서 시장을 할 때는 인사 잡음이 없는 것이 잡음이었다”고 역설했다.

이어 “유성복합터미널, 트램, 월평공원 사업 등 투명하게 해결된 것 없이 민선6기 시장이 정치 자금법 위반으로 중도 하차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점 때문에 6월 지방선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능력있는 시장, 기초단체장, 시·구 의원을 당선시켜 무너진 시정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권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특히 양 위원장은 20년간 당을 지켜온 일화도 소개했다.

양 위원장은 “96년 신한국당 청년위원을 시작으로 2000년도 이회창 대선 때 미래연대 청년대표를 지냈다”면서 “당이 어려울 때 손을 잡고 무너진 보수의 가치와 사라진 대전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이 자리에 섰다. 저는 사심없이 ‘사즉생 생즉사’의 각오로 서구을 당협을 전국 최고의 당협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이날 행사는 양 위원장의 취임사에 이어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 이영규(서구갑), 박성효(유성갑), 육동일(유성을) 당협위원장의 축사, 홍문표 사무총장의 강연으로 마무리됐다.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 취임식 단체사진

한편, 이날 홍문표 사무총장,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이영규 서구갑, 박성효 유성갑, 육동일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김경시, 박희진 시의원, 박양주, 박종배, 김경석, 손혜미, 이한영, 김철권, 윤황식 서구의원, 구우회 전 서구의장, 이의규 전 서구의장. 권영진, 송봉식 유성구의원, 조신형 전 대전교통방송 본부장, 박희조, 김문영 전 청와대 행정관, 강노산 서구의원 출마자, 조창수 시당 사무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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