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위 협상대상자 있어 절차 따라야"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28일 시정브리핑에서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은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주)하주실업과 대전도시공사가 본계약 기한을 10일 연장하면서 일각에서는 공영개발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권한대행은 "지켜보면서 답답하시겠지만 이 부분은 하나하나가 법률적인 절차"라면서 "또다시 소송으로 사업 지연이 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음 협상대상자가 있기 때문에 주어진 과정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주실업이 유성터미널 본계약 체결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법정 구속되자 협상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도시공사에 요청했다. 이에 도시공사는공모지침서에 따라 10일 연장을 결정했다.
기한 연장된 3월 8일까지 하주실업이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후순위인 케이피아이에이치가 협상에 참여하게 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