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외국인이용 음식점 육성 MOU 체결
충남도는 2일 백제문화제 및 2010대백제전 개최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전국 최초로 ‘외국인이용 음식점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완구 도지사를 비롯한 이준원 공주시장, 김무환 부여군수, 김재현 공주대 총장 등 총 33명(공동협약자13, 음식점경영자 20)이 참석했으며 외국인 이용 맞춤형 음식점 육성이 시급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 하고 이를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백제문화제 개최지인 공주·부여지역은 음식점 20개소(고마나루돌쌈밥, 수라, 새이학가든 등)를 선정, 권위 있는 조리학과 관광학교 교수 및 음식전문가 등을 통해 음식개발과 홍보를 실시하고 우수 음식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날 이 지사는 “해외여행을 다니다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먹고 자는 문제다. 백제문화제를 앞둔 시점에서 공주, 부여를 방문할 외국인들의 입맛을 잡는데 주력해야 한다.
그래야 외국인들의 방문 기간 연장이 가능하지 않겠느냐” 라며 “조리기술 전수를 위해 외국인 주방장과 전문가를 투입해 경영 컨설팅을 실시할 것이며 충남 음식을 관광 자원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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