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조직개편안 발표
충남도, 조직개편안 발표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06.0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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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직 5.4% 감원, 1국 3과 폐지

충남도 행정 조직이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정책방향에 호응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4일 충남도는 올해 충남도 효율성과 전문성 확보, 새로운 행정수요 부응 등을 목표로 한 조직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충남도는 현재 11국 47과 201담당 8사업소에서 10국 44과 191담당 7사업소로 기구가 변동 됐으며 정원은 일반직이 1878명에서 1777명으로, 무기계약직이 207명에서 196명으로 각각 111명과 9명으로 감축된다. 반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직은 현재 1487명에서 1633명으로 146명 증원된다.

조직 축소와 기능이 이전되는 미래전략사업본부는 그동안 충남도의 주요 현안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추진했던 사업들이 본격 추진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본부를 폐지하고 그 기능을 원래의 부서로 환원키로 했다.

투자유치담당관실은 계선조직을 폐지하고 기업형 인력 POOL 관리팀제로 개편하며 농수산물수출기능을 국제통상분야로 이관 조정해 경제부지사 주관으로 수출기능 효과를 극대화시키기로 했다.
 
김동완 부지사는 “비효율 요인을 과감하게 개선하면서도 조직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행정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에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조직개편안은 오는 11일 조례규칙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오는 23일부터 7월 11까지 열리는 제216회 도의회 정례회를 통과하면 즉시 시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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