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시의원, "출신이 아닌 정책으로 천안시장 될 것"
김영수 시의원, "출신이 아닌 정책으로 천안시장 될 것"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3.0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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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신뢰로 출신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의 천안 만들겠다

천안시의회 김영수 의원(천안시 서북구)은 6일 천안시선거관리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예비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영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영수 의원은 "대한민국은 지금 과거의 권력과 싸우고 있는 중이라며 낡은 정치권력에 맞서 촛불 시민들이 나섰고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는 열망이 어느때보다 높으며 지금은 각계 각층의 미투운동을 통해 사회 전반에 퍼진 놀랍도록 낡고 부패한 권력을 걷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 천안시민도 촛불혁명을 이끌어 낸 당당한 주체로서 과거 혈연, 지연, 학연으로 대표되는 연고주의를 걷어내고 젊고 능력있는 인물이 새로운 정책으로 천안을 백만 전국 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고주의를 걷어내고 공정한 기회를 주는 것은 천안의 미래 문화 자산이 될 것이라며 자신 또한 시장이 되면 원칙과 신뢰의 시정을 통해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주는 천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과거 시의원 선거를 치르면서 '천안 출신'이 아니라서 불리하지 않겠냐는 말을 자주 들었지만 더 이상 “천안 출신”이라서 선택받던 시대는 끝났다며 출신과 연고를 강조하는 것은 정책적 비전과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출신과 연고를 강조하면 이것이 곧 '아는 사람 특권'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라며 결국 지인 봐주기, 인사 청탁 비리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불행한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영수 의원은 "오히려 자신은 아무 연고 없이 오직 천안 시민의 삶만을 바라보며 살아왔기 때문에 더욱 투명하고 과감한 행정을 펼칠 수 있어 백만 시민을 바라보는 천안을 지방 소도시 중 하나가 아닌 충남의 거점 도시로서 전국 도시를 만드는 초석을 놓을 적임자"라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이제 예비후보로 등록한 만큼 트램 추진, 업성 국민호수공원 조성, 백만 평 6산업단지 개발, 천안야구장 매몰비용 환수, 아파트 동간 이격거리 확대 등 '내 삶이 바뀌는 천안시장'의 젊고 새로운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정책으로 선택받는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수 천안시의원 약력>

천안시의회 제7대 현 의원, 문재인대통령 중앙선대위조직본부 부단장, 노무현대통령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노무현대통령 중앙선대위국민참여운동본부 충남사무처장,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집행위원, 천안시의회 제5, 6대 의원, 천안시의회 제6대 후반기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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