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화음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라는 주제로 제18회 유성구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7일 밤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열린다.

1시간 30여분동안 펼쳐질 이번 연주회는 맑고 은은한 화음이 한데 어우러져 음악애호가들의 감성을 적셔줄 것으로 보인다.

‘영혼에’ 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제 1장에서는 Missa 합창곡이 올려지며 제2장에는 이영재(바리톤) 지휘자가 특별출연할 예정이며 제3장에서는 ‘꿈에’ 라는 테마로, 제4장에서는 ‘사랑에’ 라는 테마로 다채로운 연주가 펼쳐질 계획이다.

최복희 단무장은 “바쁜 일정에 쫓기며 살아가는 도시민들에게행복과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유성구 합창단은 지난 90년 대덕연구단지 어머니 합창단으로 출발했으며 97년과 2003년 대통령배 전국합창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올 5월 휘센 전국주부 합창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