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팀 구성 5천 3백만원 이상 예산절감
대덕구 환경관리팀이 직접 용역사업을 수행해 수 천 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구는 자치구 단위의 최상위 계획인 대덕구 환경보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6천만원의 용역비 예산을 어렵게 확보했으나 열악한 구 여건을 감안해 용역계획을 취소하고 4명의 직원들 (대덕구 환경관리팀(팀장 가명현) 소속 백도현(44· 환경 7급), 김방현(41·환경7), 강호규(39·환경7), 장재덕(36·환경8)씨 등)로 자체 팀을 구성하고 계획을 수립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과중한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월부터 구성안을 작성, 분야별 제작에 착수해 이달 초 200쪽 분량의 최종 계획서를 펴냈고 무려 5천 3백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
가명현 환경관리팀장은 “관련 기관의 검증을 마친 만큼 직원들이 작성한 계획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으며 정용기 구청장은 “예산절감과 환경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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