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과학비즈니스벨트 조기 가시화 촉구
박 시장, 과학비즈니스벨트 조기 가시화 촉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6.13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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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나라당 정책협의회에 참석

박성효 대전시장이 13일 국회 한나라당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조기 가시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연구개발과 생산,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실히 갖춘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행복도시, 오송·오창과 기능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합리적”임을 강조하면서 “청주공항 활성화와 대전도시철도 1호선의 세종시 연결,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순환형 신교통노선 구축 등 광역 교통망 구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 간소화 ▲연구소기업 설립요건 완화 ▲첨단기술기업 지정요건 완화 ▲세제감면 ▲외국인 투자관련 규제 완화 ▲개발제한구역 29곳 20㎢ 해제 ▲기술상용화센터 설치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지원 ▲내년 국제우주대회 개최 지원 등도 함께 요청했다.

충남도에서는 이완구지사를 대신해 김동완 행정 부지사가 참석해 “행정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을 변함없이 추진하는 한편 연기군 잔여지역이 포함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통해 지족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여러가지 특례 사항이 담긴 세종시 특별법을 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국방대 논산 이전 및 국방산업단지의 조속한 조성, 경찰대학의 아산으로의 조기 이전, 서해선 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비 10억원의 내년도 국비 반영, 보령신항의 조기 착공 등도 건의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한나라당에서 강재섭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의장, 각 정조위원장, 수석전문위원, 대변인이, 정부측에서는 기획재정부 장관이나 차관, 행정안전부 장관 또는 차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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