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축소' 서천군의회.. "조정안 철회하라"
'2명 축소' 서천군의회.. "조정안 철회하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3.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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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11명 중 천안시 출신 7~8명 편중, 불합리 주장

서천군의회(의장 조남일)가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원정수 2차 조정안 의견에 대하여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13일 충청남도청을 방문하여 의원정수 2차 조정안 철회을 요구했다.

서천군의회 선거구 획정위원회 조정안 철회 촉구

지난 9일 충청남도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기존 의원수 9명에서 7명으로 줄이는 조정안 예고에 따라 10일 서천군의회 긴급 의원간담회를 소집하여 “단순 대도시 위주의 인구수만을 고려한 조정안으로 인구수 및 읍·면에 따른 가중치를 일률적으로 반영해 읍면이 많은 서천군의 실정을 무시한 것으로 불합리”하다며 반발했다.

특히 선거구 획정위원회 구성에 대한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며 "위원 11명이 천안시, 공주시, 예산군 출신으로 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천안시 출신 위원이 7명~8명으로 편중되었으며, 선거구 획정위원회 담당인 충청남도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장조차도 천안시 출신"이라며 선거구 획정위원회 조정안을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

이에 서천군의회 의원들은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조정안이 철회 되지 않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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