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열 세종시의원, 면지역 학교 활성화 대책 촉구
이충열 세종시의원, 면지역 학교 활성화 대책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3.14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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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간 연기에 따른 후속 대책 마련해야

이충열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의원은 14일 제4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 대상 농가 지원 방안 마련과 면지역 학교의 활성화 및 운반급식 문제점 등”에 대해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했다.

이충열 세종시의회 의원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 의원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간을 당초 오는 24일에서 2019년 9월 24일까지 연기에 따른 후속 대책 및 적극적 행정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GPS 측량 오차와 입지제한, 건폐율, 산지전용, 공공부지 매각 등에 대한 처리방안과 형평성 유지를 위해 적법화 완료농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여성 농업인들이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건강증진과 건전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끝으로, "현재 장군면 태산리 대규모 축사 신축 문제로 갈등을 빚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조례 개정 또는 이러한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동의 절차 조항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교육행정에 대해서는 학생수 감소로 인해 폐교위기에 처한 면 지역 학교의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의 대책을 촉구했다.

아울러, "면 지역 학교 중 학생수가 적어 조리시설이 없이 인근학교에서 식품을 조리하여 급식하는 운반급식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모든 학교에 조리시설을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대형화재 사고가 가연성 단열재 및 건축자재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피해가 커진 만큼, 학교에서도 신‧증개축시 사용된 자재가 화재에 취약한 자재를 사용하였는지 꼼꼼히 확인할 것과 타 시․도교육청과 같이 학교시설 화재예방차원에서 준불연 단열재 사용을 의무화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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