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조신형, 서구청장 불출마
한국당 조신형, 서구청장 불출마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3.15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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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SNS통해 불출마 선언..."출마 놓고 고뇌의 시간"

대전 서구청장 출마를 고민해온 조신형 전 대전교통방송 본부장이 지방선거 불출마 입장을 표했다.

조신형 전 대전교통방송 본부장

조 전 본부장은 15일 SNS를 통해 가족의 소망을 지켜주고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또다른 역할을위해 이번 지방선거는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파, 보수의 변화를 통해 회초리를 든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자 지난 2월1일부터 1일 1000배 인사를 시작했다”며 “강추위와 눈보라, 비바람속에서도 하루 1000번씩 새벽과 아침에 인사한 기간은 서구청장 출마를 비롯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1000길 깊이로 생각한 고뇌의 시간이었다”고 그동안 출마를 놓고 고심한 흔적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많은 분들께서 사랑과 격려, 응원과 조언으로 함께해 주신 은혜에 고마운 인사를 올린다. 곧 새로운 역할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이날 조신형 전 본부장의 서구청장 불출마 선언을 비롯해 최근 최충규 정용기 보좌관의 대덕구청장, 김용이 시의원 예비후보 등의 지방선거 출마 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새 인물 찾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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