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캄보디아 공동 경작사업 추진
충남도-캄보디아 공동 경작사업 추진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06.19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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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지사는 압사라 앙코르 호텔을 방문해 고려인삼 국제학술세미나 및 판촉전에 참가

충남도는 지난 17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청사에서 열린 우호협력협정 체결식에서 수익을 공동분배하는 방식의 공동경작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엠립주가 쌀이나 과일 등을 경작할 부지와 노동력을 제공하는 대신 도는 선진 농업기법과 기술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키로 한 것.도는 또 시엠립 출신 대학졸업자와 시엠립주 공무원 등 6명이 충남에서 연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인적 교류와 시엠립주에 위치한 앙코르와트와 공주.부여의 백제문화제를 연결하는 문화재 관리.교류 협력 방안 등을 시엠립주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앞서 이완구 지사는 압사라 앙코르 호텔을 방문해 고려인삼 국제학술세미나 및 판촉전에 참가한 도내 10개 인삼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18일에는 앙코르와트 유적지구 내에 있는 '스라스랑' 초등학교를 방문해 무료 급식 및 극빈자 지원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 교민과 학생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시엠립주와 맺은 합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완구지사가 해외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하는 대로 시엠립주에 실무자를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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