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준비한 2018년 공감프로젝트 첫번째 순서인 YB(윤도현밴드)의 공연이 수준높은 라이브를 선보이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YB는 ‘국민 록 밴드’라는 명성에 걸맞은 무대를 보여주고자 지역 공연 기획사와 논산시, YB 소속사 디컴퍼니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거듭하며 공연을 준비했으며, 홍보 포스터부터 연출과 소품, 조명, 음향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준비하며, 흔한 지방 행사가 아닌 YB만의 특색 있고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보여줬다.

또한 이번 ‘YB:펄스(PULSE) 음악을 나누다’ 공연은 1,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으로 성황을 이뤘으며, 16일 오전 9시 예매시작한지 6분에 전석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윤도현은 “기사에서 보셨듯이 YB가 16년 만에 다시 평양에서 공연하게 되었다”며, “가슴 뜨겁고 신나는 무대로 남과 북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어 보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동안 만든 YB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곡 중에서 이번엔 ‘1178’을 연주할 예정”이라며, “‘1178’은 한반도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의 거리인 1,178km입니다.”라고 설명했다.

YB의 ‘1178’은 2006년 영화 ‘한반도’의 O.S.T로 수록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