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서, 직장동료 살해 피의자 검거
중부서, 직장동료 살해 피의자 검거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3.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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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집에서 살해 후 야산에 암매장 혐의

자신의 직장 동료를 집안에서 둔기로 살해하고 야산에 유기한 피의자가 긴급체포됐다.

지난 18일 23시 38분 경 피해자와 집으로 동행하는 모습 / 사진 중부경찰서

24일 대전중부경찰서 강력1팀(팀장 구민)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중구 대흥동 소재 대흥빌라에서, 피의자 A씨(남, 49세)가 자신의 직장 동료를 집안에서 둔기로 살해하고, 이틀 후 사체를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서구 괴곡동 소재 야산으로 이동, 사체를 땅에 묻어 유기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B씨(남, 52세)의 실종신고를 접하고 수사하던 중 피의자가 23일 직장에서 돌연 잠적한 것에 대하여 의문을 갖고 피의자의 소재를 추적해 23일 오후 서대전 톨게이트 입구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살해사실과 사체유기에 대해서는 자백하면서, 범행 이유는 술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해 피의자 및 주변인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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