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우리지역의 숨은 관광자원과 문화를 여행프로그램으로 발굴하기 위한 ‘대전 공정관광프로그램 지원 사업’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정관광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숨은 관광자원과 문화를 여행프로그램으로 발굴해 삶의 여유를 즐기고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전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관광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생태 등 독창적이고 참신한 테마를 활용한 지역밀착형 관광 상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에는 프로그램을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상품 공모는 관광프로그램과 마을여행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2~6개의 관광프로그램에 프로그램 당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하고, 관광상품 개발·스토리텔링 교육 컨설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학 관광진흥과장은 “지역기반 형 공정여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공정관광 지원조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전의 숨은 모습을 찾고 지역주민의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여행프로그램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공정관광프로그램 공모’에 참여를 원할 경우 대전시 홈페이지 행정정보-시정소식과 대전마케팅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등 양식을 다운받아 내달 2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