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예술동아리 교육지원사업 선정
세종시문화재단, 예술동아리 교육지원사업 선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3.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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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억원 확보.. 60여개 단체 지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18 예술동아리 교육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예술다반사 포스터

예술동아리 교육지원사업은 시민 주도로 자생적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마추어 예술동아리에 예술가와 문화코디네이터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세종시문화재단은 밥을 먹고 차를 마시듯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자는 취지로 사업명을 ‘예술다반사’로 정하고, 문화공간활용형, 가족참여형, 다원예술형 등 3개 분야로 세분화해서 지원한다.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면 신청가능하며 서류심사를 거쳐 약 50개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동아리는 연간 교육활동비(25회)를 지원받게 되며, 활동기간 중 저명 예술가를 초청한 마스터클래스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행사, 성과공유회 등 재단이 주관하는 문화행사에 참여해 동아리 활동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한편, 시문화재단은 일상 속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생활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최근 1년간 1회 이상의 활동실적이 있고 단체의 소재지와 대표자의 주소가 세종시로 되어 있으며 세종시민 70%이상의 구성과 정관·회칙 등이 있는 생활문화예술단체라면 신청가능하다.

신청서를 바탕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10여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단체별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화재단은 ‘2018 세종 생활문화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해 생활문화예술단체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동아리 교육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예술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세종시의 생활예술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예술동아리, 예술가, 문화코디네이터 등 예술교육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술동아리 교육지원사업’과 ‘생활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신청기간은 4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이며, 4월 6일에 공동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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