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성구청장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김동섭 대전시의회 의원이 6월 지방선거 유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28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정기현 시의원을 비롯해 지지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잠자는 유성의 가능성과 역량을 깨워 '역동적인 젊은 유성'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침체의 기로에 있는 유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대전을 선도하는 유성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상민 국회의원 보좌관 7년, 대전시의원 4년 등의 경험을 통해 유성구청장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보좌관 시절 유성구의 현안들과 문제점들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파악하면 과제를 해결했다"며 "시의원 활동 중에도 월평공원 지키기, 상수도민영화 저지, 공기업 인사추천위원회의 개선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신했다.
김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세종·충청 연결 허브역할 ▲4차산업을 통한 산학연 벨트 구축 ▲범죄, 핵폐기물로부터 안전한 유성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 ▲유성 5일장 스토리 명소 구현 ▲소통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김동섭 시의원을 비롯해 정용래 조승래 의원 보좌관, 송대윤·조원휘 시의원 등 유성구청장 출마자가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치열한 경선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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