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상반기 체납액 214억 원 일제 정리나서
대전 서구, 상반기 체납액 214억 원 일제 정리나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3.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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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체납액 정리단 운영,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액 강력 징수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다음달 2일부터 6월 말까지 ‘체납액(지방세, 세외수입)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대전서구청사

서구는 체납액 214억 원(2018. 2월 말 기준) 징수를 위해 ▲강철식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운영 ▲고액체납자 책임 징수제 ▲체납자 부동산과 차량 압류․공매 ▲예금․매출채권․급여․법원공탁금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방세 체납액의 41%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전담반’ 및 ‘구․동 합동 영치팀(12개팀, 36명)’을 지속해서 가동하는 한편, 새벽, 주간, 야간, 자체 번호판 영치의 날을 운영하는 등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체납자에 대한 유형 분석 등을 통해 납부 의지가 있는 체납자 및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구민이 내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는 만큼 성실한 납세의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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