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주도 행사에서 지역민 위한 ‘힐링공간’ 탈바꿈 강조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는 5일 대덕구가 주관하고 있는 ‘금강로하스 축제’와 관련, 수억원의 예산과 행정력이 수반되는 금강로하스 축제가 단체장의 과욕으로 점차 전시성 행사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의 관 주도 행사에서 과감히 벗어나 지역민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 박 후보의 주장이다.
그는 또 “지역민을 도외시한 채 추진되는 관 주도의 행사는 늘 갈등과 대립으로 이어져 주민불신만 키워 왔다”고 전제, “이제 카리스마가 지배하는 지방자치로는 지역민들의 향상된 눈높이에 부응할 수 없는 만큼 21세기형 지방자치에 걸맞게 지역민과 치열한 토론과 협력속에 집단 리더십을 이끌어낼 때 지방자치가 발전하고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민 중심의 진정한 행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적극적인 여론수렴을 통해 개선방안이 적극 모색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금강로하스축제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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