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이회창 총재의 밀명을 받은 박상돈 사무총장은 심대평 대표를 달래기 위해 천안 모소재 골프장에서 회동을 갖고 관계복원에 들어갔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지난 5일 천안 모소재 골프장으로 박상돈 사무총장을 보내 그동안 총리설로 불편했던 심대평 대표를 위로하고 골프 회동을 가진 것으로 본지에 의해 확인됐다.

이날 골프 회동에는 변웅전, 이재선, 박상돈, 심대평 의원이 만나 라운딩을 함께하면서 지나간 일은 모두 잊고 당의 화합에 뜻을 같이 하기로 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 총재는 일부 언론의 당 해체설에 대해 불쾌하다는 입장으로 왜곡된 과장 보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심대평 대표를 조기 당무 복귀시켜 개원을 앞두고 당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자는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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