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영역 19개 평가지표 적용
대전시가 시내버스의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평가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3개 영역 19개 평가지표를 마련하고 오는 4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13개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질적인 향상을 위해 업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고, 업체의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버스업체와 협의한 영역별 평가지표는 ▲운행관리 영역에서 배차계획 준수율, 기종점지 출발시간 준수정도, 중간시간표 준수정도 등 ▲안전성 영역에서 교통사고 발생건수, 버스정차구간 준수여부, 교통법규 위반 횟수 등 ▲고객만족 영역에서 운수종사자의 친절도, 차량의 쾌적성, 차량의 편의성 등을 평가한다.
서비스 평가결과는 그 순위에 따라 등급을 정하고, 등급별 가산율을 적용하여 성과이윤 중 일부를 인센티브로 차등하여 배분하게 된다.
전영춘 버스정책과장은 “시민의 욕구가 복잡·다양화고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버스업체와 협력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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