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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앞 나무와 돌은 우환 부른다!
  • 허정 이상엽
  • 승인 2018.04.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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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음기를 모으고 돌은 음기를 발산한다. 나무와 돌이 있는 곳에는 음기는 모이고 양기는 흩어진다. 때문에 대문 앞에 고목이 있거나 검은 돌이 있으면 형제가 불화하거나 부부 이별 또는 사별을 하게 된다고 하는 것이 풍수학계의 중론이다.

따라서 <주역> 음양오행의 순환법칙을 통해 자연의 변화를 간파하고 순응했던 우리 조상들은 음기[死氣]가 모이는 곳을 피하고, 또 음기가 모일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지 않았다. 대문 정면이나 방문 또는 창문과 마주 보이는 곳에 나무나 거친 돌이 있는 곳은 더욱 꺼렸다.

이런 환경이 갖추어진 주택에 살면 부부 이별은 물론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고 관재구설 및 돌발사고 등으로 비명횡사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대문 앞에 “썩어 들어가는 옹이가 많은 고목나무가 있는 것은 가장 나쁘고, 나뭇가지가 많은 것, 잎이 무성한 넝쿨나무와 음지에서 잘 자라는 넝쿨나무가 있는 것은 그 다음이 된다.” 그리고 “검고 칼 같이 날카로운 돌은 가장 나쁘고, 검은 색과 푸른색이 뒤섞기고 거친 돌은 두 번째로 나쁘며, 둥글고 흰 돌은 세 번째로 나쁘다.”라고 하는 것이 풍수학의 정설이다.

흰 조경석이 검게 변하거나 돌에 푸른 이끼가 낀다면 이것은 사람을 병들게 하는 사기(死氣)가 모여 들고 있다는 증거이다. 우환질고나 관재구설이 발생할 것을 예고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크고 작은 나무나 거친 돌로 조경을 하는 것은 불행을 자초하는 행위나 별반 다르지 않다. 특히 검은 돌이나 고목이 대문 앞에 있으면 각종 암이나 중풍, 심장병 등의 불치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다.

말없이 서있는 나무와 돌이 무슨 해를 끼치겠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양택 풍수론을 근거로 보면 이들이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건 사실이다. 집 주변의 환경은 그 집에 흐르는 기운을 바꾸어 놓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택경(宅經)>에서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생기[氣]가 모이면 재물이 모이고, 인간의 생명을 죽이는 사기(死氣)가 모이면 재물이 흩어진다(聚生氣聚財, 聚死氣散財).”라고 했다.

양기[生氣]가 모이는 곳에 집을 짓고 살면 부귀영화를 누리고, 음기[死氣]가 모이는 곳에 살면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검은 색과 푸른색의 자연석이 있거나, 음기와 양기가 교체되어 흰색과 검은 돌이 섞여 있고 또 그 사이에 음지 식물이 잘 자라는 곳에 집을 짓고 살면 살기[死氣]가 모이기 때문에 부귀를 누리는 사람은 빈천하게 되고, 빈천한 사람은 질병 또는 돌발사고 등으로 황천길을 가게 된다는 얘기다.

사람이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이 부정되지 않는 한, 자연의 순환법칙을 근거로 좋은 집터와 나쁜 집터를 가리는 양택론은 부정되지 않는다.

역리학당 오원재 : 010- 7208- 2256.

허정 이상엽  leesunji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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