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이장우 청장이 정치력 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1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1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지역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동구청이 지난 21일 교부금 관련한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초청 구청직원대상 특강을 개최하며 중앙부처와 연결고리를 만들어 구에 필요한 현안 사업지원을 보고하는 동시에 관심을 유도하면서 자연스럽게 조금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5개 구청 2008 지방교부세(특별) 교부결정한 교부액중 제일 많은 동구 12억원, 중구 9억5천만원, 서구8억원, 유성구 8억원, 대덕구 10억원을 교부 받는다.
그간 동구는 어려운 구 재정 여건상 각종 주민 숙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지난 4월 1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국비지원 요청을 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해왔다.
따라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인해 그간 사업비 부족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동구 현안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번에 지원받은 특별교부세는 대전시 5개구 중 가장 많은 금액으로 홍도동 92번지선 도로개설(4억 8천만원), 대별동 마을진입로 확포장(6억), 세천동 야외체육시설 조성(1억 2천만원)에 투입된다.
이로써 홍도동에 폭 6m, 길이 70m 도로개설과 대별동에 폭 15m, 길이 350m 진입로 확포장 공사가 진행돼 지역주민의 주민불편 해소 및 도시미관 개선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천동에는 9,613㎡부지에 천연잔디구장 1면, 관람석, 조경 및 부대시설 등을 갖춘 야외체육시설이 생겨 날로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주민건강과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동구청장은“각종 사업 추진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동구인만큼 그 발전속도에 걸맞은 사업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오는 7월중에 산림청장을 초정 특강을 하기로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