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가 지난 11일 전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국매니페스토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SBS 등이 후원한 제2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 및 평가활동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차 평가를 통해 선정된 3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해 ▶공약이행 및 평가활동 분야 ▶제도-조직 개선 분야 ▶공약이행 성과분야 ▶매니페스토 운동 확산을 위한 활동분야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구는 공약이행 및 평가활동 분야에서 주민과의 소통과 공약관리 평가시스템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이웃간의 마음의 벽을 허문 녹색주차마을 조성의 성공적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구의 주요사례 발표내용은 공약추진 전 과정에 대한 품질평가 규정을 제정한 것을 비롯해 수요자 중심의 소통체계 구축과 SBN(서구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 등을 통한 평가결과의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이러한 공약이행 체계시스템이 모든 공약사업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 등이다.
우수사례로는 사업초기에 이웃간 불신의 벽이 높아 사업대상 가구들의 참여율이 저조 했지만 주민중심의 의견교환과 공사과정에서의 단계별 주민평가를 통해 주민 전원으로부터 동의를 받아 성공시킨 녹색주차마을 조성건에 대한 내용이다.
한편, 우수기관 선정 소식을 접한 가기산 서구청장은 “서구의 공약이행 노력이 대외적으로 검증받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면서, “주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실천함으로써 주민에게 신뢰를 받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불신의 벽을 허물면서 마음이 하나 되는 서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