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지적측량기준점 3519점 전수조사
대전 동구, 지적측량기준점 3519점 전수조사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4.16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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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점 망실 훼손 시 원인자 복구해야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적측량성과의 정확성 확보로 토지경계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지적측량기준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적측량기준점 전수조사 실시

이번 전수조사는 동구 관내에 설치된 지적삼각보조점 58점, 지적도근점 3451점을 최신 GPS측량기계를 이용해 시행한다.

지적측량기준점은 각 필지의 경계, 현황, 분할 등을 위한 측량의 기준점이 되는 것으로 산 정상이나 차도, 보도에 주로 설치 돼있으나 도로 굴착 등 각종 공사로 인하여 망실과 훼손이 잦은 실정이다.

구는 도시가스, 상하수도, 전화, 전기시설 등 공사시행으로 지적측량기준점이 망실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사를 시행할 때 사전에 협의하도록 하고, 관내 전수조사를 통하여 망실, 훼손 유무를 일제히 파악해 원인자에게 복구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정확한 지적측량기준점 관리로 토지경계 등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구민이 필요한 신설 기준점 측량 성과에 대해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적측량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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