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대덕사랑산악회(회장 공두식)는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박찬구) 사무국 직원들과 대전지역 중소·벤처 CEO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관이 강진과 진도를 방문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인들은 “삼삼오오 모여 기업경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사업추진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개척해 나가는데 다같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는 회원들이 유배생활을 하면서도 역경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든 국가제도에 대한 개혁방안을 제시 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 몸소 체험하도록 기획하고 안내했다.
여기에, 섬마을에 울려 퍼지는 구성진 가락 진도 소포리 검정쌀 마을과 세계에서 유일한 일가직계 5대의 화맥이 200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운림산방 문화탐방을 통해 의사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승완 전 회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하면서도 역경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든 국가제도에 대한 개혁방안을 제시 한 것은 훌륭한 스승밑에 훌륭한 제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기업들도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것이 더중요 하다는 것을 느꼈다. 저를 뒤돌아보는 그런 계기가 되었다. 좋은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존경받은 기업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소포리 마을은 진도의 특산품인 검정쌀을 최초로 재배하여 전국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많은 민속놀이와 전통민요가 지금까지 옛 모습 그대로 전승 보전되어 오고 있다.
거지행세를 하며, 적군의 동태를 파악하여 우군에게 알려주어 승리 하였다는 걸군농악, 아녀자들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한풀이를 베를 짜며 노래로 불렀던 베틀노래 등이 있다.
김병철 소포전통민속전수관장은 이날 일본의 강제 징용과 위안부를 끌려가지 않기위해 결혼하고 만주로 떠난 형을 동생이 30년을 기다렸지만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민족의 한을 담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민속놀이를 선보여 회원들로부터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구성진 민요소리, 함께한 강강술래와 백승환 충남대 교수의 하모니카 소리가 좋은 추억속에 지금도 들리는 것 같고 가슴을 울렸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진도에 가면 세 가지를 자랑하지 말라고 한다. 글씨, 그림, 소리가 그것이다. 이중 글씨와 그림은 모두 운림산방(雲林山房)에서 비롯되었는데 남종화의 산실로 일컬어지는 운림산방이 진도에 있기 때문이다.

운림산방은 첨찰산 주위의 여러 봉우리가 어우러진 깊은 산골에 아침 안개가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모습은 소치가 그린 한 폭의 산수화를 떠올리게 했다.
회원들은 “진도의 훈풍은 가슴에 지워지지않는 한폭의 수묵화를 그려놓았다”고 감탄했다
김원대 지엘바이오테크 대표는 “우리나라를 빛낸 위인들의 발자취를 하나하나 설명을 들을때마다 가슴이 뛰었다면서 깊은뜻 참뜻을 가지고 살면 자신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마음을 털어놓았다.
공두식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이 산·학·연·관이 손과 손을 마주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으로 추진할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다짐했다.
문화탐방후 대덕사랑 사랑 산악회 CEO 16명이 둔산동 소재 석이원에서 ‘가칭 발효식품 연구회’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앞으로 매월 회원들이 4팀으로 나누어 연구함으로써 그 결과가 기대된다.
대덕사랑산악회 남도 탐방에는 공두식 세기에어시스템 대표, 이승완 서울프로폴리스 대표, 김석규 오존텍 대표, 변영미 영진식품 대표 등의 찬조금, 수석부회장 나노하이테크 대표 김병순 대표가 오찬, 배상현 대우미래에셋증권 부지점장 샌드위치 및 과일 세트, 이상권 석이원 대표 석로주, 이매자 교담리얼티플래닝주식회사 대표 백설기, 김방언 세종경영연구원 대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등을 협찬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