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거정비 BTL사업 본격 추진
하수관거정비 BTL사업 본격 추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7.23 0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건설업체 참여비율 43%,타지역 (30%)보다 높은 참여율 반영

대전광역시에서 2011.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월평 및 유성 원도심, 회덕, 오정천 주변 등 4개 지역의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방식)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해 12월 28일 대전아랫물길주식회사(주관사, GS건설)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시행자 법인설립과 실시설계,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착공되었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기존 합류식하수관거를 분류식하수관거로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신설관로 144.3km와 기존관로정비 19.9km 등 총 164.2k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사업비는 111,437백만원이다.

시는 유성지역에 대한 공사를 시작으로 월평지역은 ‘08. 8월, 회덕 및 오정천 지역은 ’08. 10월 착공예정으로 공사시 지역주민들의 교통․주차불편과 소음, 먼지 등 환경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역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공사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대상 지역주민과 전문가, 사업자와 공무원이 참여하는 “하수관거정비 BTL사업 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주민설명회도 단계별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해당지역의 침수방지와 하수도 발생악취 해소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하천유지용수 확보 및 하수처리장 기능 향상 등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을 전망이며, 해당지역 주민들은 건물의 신축 및 증축시 정화조 설치의무가 없어지고 기존 정화조의 청소 및 관리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역건설업체 참여비율이 43%로서 타지역의 하수관거BTL사업(30%)보다 높은 참여율이 반영되었으며, 시에서는 앞으로 사업추진과정에서 하도급 등 결정시 사업시행자인 대전아랫물길(주)로 하여금 가능한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으로 어려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사 업 개 요 》
○ 사업기간 : ‘08. 5 ~ ’11. 11 (공사기간 : 착공일로부터 42개월)
○ 사 업 비 : 111,437백만원
○ 사업규모 : 164.2km / 4개지역 및 계곡수 유입방지시설 14개소
- 서구 월평, 유성구 온천, 대덕구 회덕 및 오정천 주변
○ 사업내용 : 합류식 하수관거 ⇒ 분류식 하수관거
- 오수전용관 신설 및 기존 관거 개․보수
○ 사업시행자 : 대전아랫물길주식회사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