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길이(39㎞)와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
대전광역시는 계족산 임도를 휴양 및 산악레포츠 명소로 만들기 위해 그동안 단절되었던 법동(용화사)부터 비래동(가양공원)구간(4.3㎞)을 금년말까지 순환 연결함으로써 마라톤 풀코스,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레포츠, 휴식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대전의 대표명산중에 하나인 계족산은 해발 432m이며, 임도는 지난 ‘91년도부터 조성되어 현재 14개노선 34.7㎞의 연장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당초 조성시에는 산림재해예방과 산림자원 육성이 주목적 이었으나 현재는 맨발마라톤대회, 산악자전거, well-being문화도래와 주 5일제를 맞으면서 연간 70여만명이 찾는 대전의 명소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시에서는 그동안 계족산의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세족시설, 의자,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계족산 맨발마라톤대회 등 대규모 행사와 주말 공원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주차장 (300면), 야간 조명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연결사업으로 순환임도가 완성될 경우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연장길이(39㎞)와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다채로운 스포츠․문화 행사가 열리는 계족산이 휴양과 산악레포츠 공간으로 시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역의 대표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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