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개헌 국민투표 무산에 유감"
세종시 "개헌 국민투표 무산에 유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4.24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적 염원 받들어 논의 계속해야”

세종시는 24일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할 수 없게 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날 논평을 통해 “정치권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권고한 23일까지 국민투표법을 개정하지 않아 6월 지방선거 때 함께 실시하기로 했던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가 무산됐고, 헌법에 행정수도를 명문화하는 일도 차질을 빚게 됐다”고 언급했다.

논평은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와 자치분권 강화는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지방을 살리기 위해 하루도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골고루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하기 위해 헌법에 행정수도 명문화가 꼭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논평은 또 “ 야 정치권은 국민적 여망을 받들어 초당적 협력으로 개헌 협상에 나서 조속히 개헌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