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현재 2,042,394명
충남도는 30일 지난달 말 현재 인구는 204만2천394명으로 전년 말 202만6천84명에 비해 0.8%(1만6천31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비는 남자가 50.7%(103만5천931명)로 여자 49.3%(100만6천463명)에 비해 1.4%가 높았으며,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14.5%(29만617명)를 차지해 충남도가 고령사회로 진입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2004년 4월 KTX 개통과 수도권 전철 천안 연장, 2004년 9월 한보철강을 인수한 현대제철의 경영정상화 등으로 수도권 주민이 잇따라 입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인구가 늘어난 시.군은 ▲천안시 0.8%(54만742명→54만4천935명) ▲아산시 6.2%(22만7천815명→24만1천849명) ▲서산시 1.3%(15만5천185명→15만7천155명) ▲계룡시 6.7%(3만7천920명→4만467명) ▲태안군 1.1%(6만3천443명→6만4천153명) 등이다.
반면 공주시와 논산시, 보령시, 연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등 나머지 9개 시.군은 전년에 비해 0.1-2.0%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간 인구편차를 줄이고 성장 동력을 도 전체로 골고루 분산 시킬 수 있도록 시·군간 지역발전 수준분석 등 균형발전전략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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