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등하굣길 아동안전지도 제작
대전동구, 등하굣길 아동안전지도 제작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5.10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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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초등학교 4곳 방문… 학교 주변 위험요소 지도에 기록

대전 동구는 2018년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이 10일 관내 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도 제작(대암초등학교)

아동안전지도는 아이들이 직접 다니며 느꼈던 학교 주변의 안전한 곳과 위험요소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지도로 제작해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10일 대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신흥, 대동, 현암초등학교 등 총 4곳을 방문해 학생과 관계자 등 110여 명과 함께 제작에 나선다.

지도는 추후 수정‧보완 작업을 거친 후 6월까지 최종적인 제작을 마쳐 각 학교와 동 주민센터에 배부되고, 참여 학교 홈페이지에도 게시돼 전교생에 대한 교육 및 홍보자료로 널리 활용될 방침이다.

아동안전지도 제작(대암초등학교)

아울러 제작에는 동부경찰서와 동대전성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성범죄 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하며 더욱 알차게 꾸밀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소 학생들이 인지하지 못했던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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