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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서 파란물결 재도전추미애 대표 싹쓸이 승리 염원...한국당에 쓴소리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5.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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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1일 대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염원하며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입장하는 모습

이날 민주당은 대전 호텔 ICC에서 6·13 지방선거 필승전진대회를 열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추미애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를 치켜세운 뒤 집권여당의 전폭적인 뒷받침을 약속하며 허 후보와 후보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추 대표는 “유성구를 전국 도시경쟁력 1등으로 만들어낸 허 후보가 당당하게 대전시장 후보로 나선다”며 “허 후보의 꿈인 4차산업혁명특별시,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시립의료원 등을 집권 여당 차원에서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게 될 기초단체장 후보와 광역·기초의원 후보 모두 싹쓸이 승리를 통해 대전 전체에 파란물결이 다시 한번 가득하도록 반드시 승리해달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6.13 지방선거 필승전진대회 광역, 기초단체장 기념촬영

특히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뱉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한국당 대표는 남북 평화가 못마땅하면 가만히 있으면 된다. 입만 열면 ‘위장 평화 쇼’라고 떠든다. 평화의 기운에 재를 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한국당 원내대표는 민생을 인질로 삼아 국회마당에 텐트를 치고 드러누웠다. 이런 세력에게 지방선거에서 확실한 매를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6.13 지방선거 필승전진대회 기념촬영

조승래 지방선거 기획단장도 홍 대표를 겨냥해 일침을 가했다.

조 단장은 “어제 다른 당 대표(홍준표)가 대전은 민주당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셨다. 아마도 그 분은 10년 전 대전을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역설했다.

또 홍 대표가 전날 대전에서 열린 한국당 필승결의대회에서 ‘박성효 후보는 대학생이면 허태정 후보는 유치원생 수준’이라며 언급한 것과 관련해 “나이차는 그 정도가 맞다. 하지만 후보의 능력에서는 반대”라고 맞받아쳤다.

(첫줄 왼쪽부터)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박범계 시당위원장, 추미애 대표

주요 인사들의 개회사가 끝난 뒤 광역·기초단체장들의 출정사가 이어졌다.

먼저 마이크를 집어든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8년 전 민주당의 불모지 유성에서 유일하게 구청장으로 당선됐다. 저는 이제 그 8년 내내 이뤘던 꿈을 대전에서도 이루고 싶다”며 “민주당 시장이, 민주당 구청장이 대전을 이끄는 그런 시대를 열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현재 민주당의 높은 인기를 통해 당선을 기대한다면 대단한 착각이다. 긴장해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더 겸손 할 것”을 대전지역 후보자들에게 당부했다.

(우측부터) 황인호, 박용갑, 장종태, 정용래, 박정현 기초단체장 후보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20년이 걸렸다. 구청장이 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다”며 “목민관의 자세로 전국 최고의 기초단체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 후보는 “4년 전 보수성향이 강한 중구에서 진보정당으로 나와 승리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집권여당으로서 당당히 3선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온 만큼 최선을 다해 승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대전 광역, 기초의원 후보자들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는 “40여 년 공직생활을 서구청에서 일한 서구행정 전문가로서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으며,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는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대전시민의 요구를 받들어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승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는 “대덕구에 민주당 깃발을 꽂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작은 거인으로 거듭나겠다”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왼쪽부터)박병석 의원,  조승래 단장, 박완주 최고위원(충남도당 위원장),  강래구 동구 지역위원장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대표, 박완주 최고위원, 박범계 대전시당 위원장, 조승래 지방선거 기획단장, 박병석 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송행수·박종래·강래구 대전 지역위원장,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 및 지방선거 후보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우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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