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에만 운영이 되지 않고 있는 ‘중소기업 연수원’이 기획재정부의 예산 미반영으로 사실상 대전 유치가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선진당 이재선의원(대전 서구을)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전연수원’은 중소기업청과 대전시가 충청지역 중소기업 인재육성과 중소기업인들에게 양질의 전문 연수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나서 올해 첫 예산반영을 요구했으나 기획재정부가 다른 우선순위 사업을 핑계로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대전연수원’은 내년도 부지매입 및 설계비로 90억, 2010년도 감리비 및 건축공사비 107억, 2011년도 201억 8,000만 원 등 총 398억 8,000만원의 예산이 전액 국비로 투입돼 약 3년여의 사업기간이 소요되어 완공될 예정인 사업이었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대전․충청권 중소기업 종사자에 대한 균등한 연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전․충청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돼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연수원 유치에 큰 희망과 기대를 갖고 있었다.
중소기업 인재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연수원 건립은 현재 수도권은 안산, 호남권은 광주, 영남권은 경산과 진해에 각각 설립돼 운영 중에 있으며 대전․충청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대전연수원은 유보돼 왔다. 더욱이 올해 예산이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중소기업 대전연수원’ 건립에 따른 예산이 완전 배제된 것은 ‘국제 과학비지니스벨트’ 조성 예산 미반영, ‘행정중심복합도시’ 및 ‘대덕특구’ 예산 삭감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인 ‘국립 근․현대사 박물관’, 유치실패에 이은 또 다른 대전․충청권 홀대로 여겨져 잇따른 충청권 국책사업 유치 실패가 지역사업의 표류로 나타나지나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이재선의원은 “예산배정이나 국책사업에서 충청권이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며 “현 정부의 지역적 차별과 홀대가 극에 달하고 있어 지역균형발전의 의지가 염려된다”고 현 정권을 강력히 비난했다.<끝>


제 잘못을 반성을 못할망정, 누구를 비판한단 말인가?
비판으로 자신의 책임이 모면될 수 없다.
그동안 뭘 했는지 밝혀라.
이런 일 관철시키라고 국회의원 뽑아줬다.
밥값도 못하는 국회의원은 존재가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