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전 의원, 서산시의회 정책협의회
변웅전 의원, 서산시의회 정책협의회
  • 국회=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8.13 2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주요 현안 논의
변웅전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3日 서산시의회 정책간담회장에서 열린 「서산시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 협의회」에서 대산항 국가주요항만 존치 문제, 서산시 도로·항만 추진문제, 간월도 인공 해수욕장 조성 문제 등 주요 현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변운전 국회의원(충남서산,태안)


유상곤 서산시장, 이철수 서산시의회 의장, 김환성 서산시의회 부의장, 차성남 충남도의원, 이창배 충남도의원, 맹영옥 서산시의회 운영위원장, 한규남 서산시의회 총무위원장, 류관곤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는 서산시장과 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변웅전 의원의 인사말과 함께 토론이 시작되었다.

변웅전 의원은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는 대산항은 전국 28개 무역항 중 6위의 물동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현대오일뱅크․삼성토탈 등 거대 석유화학단지와 석유비축기지가 위치해 원유가 들어오고 나가는 매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대산항을 국가주요항만에서 제외한 것은 국가 에너지 전략항만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대산항의 국가주요항만 존치에 힘 쓸 것을 다짐했다.

변 의원은 전국 위험물 취급 4위의 대산항이 지방항만으로 운영될 경우 인력․예산이 축소되고 안전한 선박관리에 구멍이 생겨 기름유출사고 추가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고 말하고, 정부가 대산항을 국가주요항만으로 지정해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변웅전 의원, 서산시의회 정책협의회


대산 관련 석유화학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논의에서는, “나쁜 공기는 우리가 다 마시면서도 세금은 다 국가로 빠져나간다”말하고, “행정안전부에 건의하여 석유화학시설 등 주변지역에 대한 지방세 지원을 요구했지만, 재원마련 및 지원방식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불가하다는 답변이 있었다”, “법률 제정을 통해서만 가능하겠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입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대산연장사업, 서산 대산∼당진 가곡 간 국도 38호선 확포장공사, 음암∼성연 간 우회도로 확포장사업, 서산 해미∼홍성 갈산 간 국도 29호선 확포장공사, 예천동∼부석면 취평리 간월호 관광도로 건설, 삼길포항 건설, 대산항 건설사업 등 서산시 주요 도로·항만 지원요구와 추진내용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간월도 인공해수욕장 조성문제, 서산목장(한우계량사업소)의 활용 방안에 관한 논의를 통해 “서산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변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당과 야당이 없으며, 서산 발전을 위해 굳게 뭉쳐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날 논의된 지역 현안들에 대해 “앞으로 단계적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