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출신 인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위촉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충남대학교 송용호 총장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국가균형위)는 대통령의 소속의 자문기구로 국가균형발전의 기본방향과 관련정책의 조정 등 정책자문의 성격을 갖고 있다.
국가균형위 위원은 임기 2년으로 위원장과 당연직 위원(지경부, 기재부, 교과부, 행안부, 문체부, 농식수부, 환경부, 국토부 장관) 8인과 위촉직 위원 14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 국가균형위 위원으로 대전․충청권 인사가 없었으나, 충남대 송용호 총장이 위촉됨으로써 정부의 광역경제권 구상 등 지역발전정책 수립 시 대전․충청권의 목소리가 소통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23일 국가균형위를 박성효 시장이 전격 방문하여 최상철 위원장과 대전의 주요현안에 대한 면담이후 충청권 인사의 등용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정책에 관하여 대통령의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균형위 위원으로 대전출신이 위촉됨으로써 대전과 충청권의 현안 정책사업에 다리를 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용호 총장은 대전 서구 삼천동에서 태어나 백운초, 한밭중, 대전고를 졸업한 대전토박이로 알려져 있다. 부인(최목화 54세)은 한남대 아동복지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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