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유통업계 도전장 내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유통업계 도전장 내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5.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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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바이어 초청 상담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사장 이병호)는 24일 aT센터에서 ‘2018년 농공상융합형 중소식품기업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식품 유통채널인 현대백화점, AK플라자, 이마트, 방위사업청, 농협 하나로마트, 올가, 엔에스홈쇼핑, 한국우편진흥원 등 국내 주요 식품유통채널 MD들과 100여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담당자들이 상담회에 참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에 판로개척의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계획이다.

지난 2017년 바이어 초청 농공상융합형 기업 상담회 개최 모습

농식품부와 aT는 농공상 중소식품기업의 전용판매관인 ‘농식품 찬들마루’입점지원, 국내·외 식품박람회 참가, TV 홈쇼핑 입점 지원 등 중소식품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개척·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성과 제고와 중소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공상 중소식품기업인이 직접 유통채널 바이어를 만나 1:1 상담과 자사 상품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매년 ‘농공상기업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 상담회에서는 총 84개 농공상 기업과 36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320여건의 상담으로 약 151억 6천만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으며, 다양한 채널의 유통업체 입점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친환경전문점 및 백화점 업계의 큰 호응을 얻어, 진남(농)의 사과고추장이 AK백화점 VIP고객대상 선물세트로 입점, 완주봉상생강의 편강이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입점, 아리울수산의 박대제품과 레몬머틀코리아의 레몬머틀 잎차의 현대백화점 입점, 고시랑 장독대의 장류제품이 롯데백화점 입점과 방사청을 통한 군납 계약 달성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상담회에 참가한 다수의 농공상 기업들은 “농공상기업 바이어 상담회 지원으로 국내 식품 유통채널의 높은 문턱을 넘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담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국산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 농업 부가가치의 선도자”라며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 제품개발과 판로확대에 지속적인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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