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석 세종교육감 후보,"세종교육 혁명 선포식" 개최
송명석 세종교육감 후보,"세종교육 혁명 선포식"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5.26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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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저하, 학교폭력, 과밀학급으로 아파하고 있는 세종교육 바로 세우겠다"

송명석 세종교육감 후보는 26일 세종시 갈매로 자신의 사무실에서 ‘사람을 바꾸는 교육, 그 교육을 바꾸는 사람’의 슬로건으로 ‘세종교육 혁명’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송명석 세종교육감 후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송 후보는 “학력저하, 학교폭력, 과밀학급으로 아파하고 있는 우리 세종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들의 꿈과 개성이 살아나고 진정한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고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이루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3분의 고등학교 은사와 함께 필승 다짐

이날 개소식에는 송명석 후보의 중·고교 시절 담임을 맡았던 은사들과 제자들이 참석해 "30여년의 현장 경험과 세종시 교육정책을 개발하고자 세종교육연구소를 개설하고 개발된 정책을 실현키 위해 세종시교육감으로 출사표를 던진 믿음직한 후보"라고 소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함께 "넓고, 깊고, 높아서 진보와 보수를 뛰어 넘어서 자주성, 독립성, 특수성을 겸비해 망가진 세종교육의 문제를 치유할 유력한 교육감 후보임"을 강조했다.

현해란 학부모

현해란 학부모는 “그동안 우리는 교육감 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후보만을 선택함으로써 우리 스스로가 우리 자녀들에게 피해가 발생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감 후보자의 인격과 삶의 깊이, 정책을 신뢰할수 있는지 등을 심사숙고 하여 현명한 선택이 반드시 필요함을 가슴깊이 깨달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선대위총괄본부장 정종원씨와 화이팅하고 있는 송명석 후보

송 후보는 "세종교육은 학력저하와 과밀학급 그리고 학군의 편중과 한쪽으로 치우친 교육정책 때문에 무너지고 있고, 우수 학생들이 타지로 떠나는 도시가 되고 있다며, 세종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다음 3가지를 우선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공교육에서 최고의 교육을 실시하여 고질적인 학력저하 문제 해결하겠습니다.

둘째, 학생의 안전과 행복을 시스템으로 해결하여 학교폭력문제 해결 하겠습니다.

셋째, 교육복지, 무사안일, 복지부동을 포함한 청렴의 개념을 확대하여 운영 실시하겠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특히, "과밀학급 문제 해결 하겠다고 밝히고, 이윤보다는 생명을 추구하고 자기 책임을 다하는 교육 행정 체제를 구축하여, 미래 사회의 구성원을 키우는 교육계가 가장 열정적이고, 청렴하고 투명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상과 같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세종시민의 관심이 필요하며, 교육 자치의 중심에 서서, 시민의 요구가 중앙정부와 대학에 반영되어 대학입시에 예속되어 온 초중등교육을 정상화하여 기필코 세종교육혁명을 완수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송명석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 앞서 선대위총괄본부장에 정종원, 현해란씨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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