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총선 기간 비방한 유세원 고발
박병석 총선 기간 비방한 유세원 고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8.27 16:42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한기온후보 연설원 장미연 서구의원 검찰 수사중

지난 4월총선에서 민주당 박병석후보를 비방했다며 박의원의 보좌관 최종길씨가 한나라당소속 장미연 구의원을지난 6월 대전서부경찰서에 고발해 현재 사건이 검찰로 이첩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박병석(민,서구갑)국회의원

이와관련 박의원은 자신이 고발 안했다며 비서진들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직접 개입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 내용은 지난 총선 기간 한나라당 서구갑지역에 출마한 한기온후보의 유세원으로 등록한 장미연 의원이 유세과정에서 박병석 후보가  ▲ 거액의 세비를 받아 의정활동을 한다고 말한 점, ▲ 지하철1호선을 착공과완공 문제를 착각해 잘못 유세한 점, 박 후보가  ▲  선거때 이절 저절 에 신자로 등록하고 큰 교회만 찾아다닌다며 종교적 가치관을 자극한 점을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대전서부경찰서에 고발 수사를 의뢰해 현재 검찰에서 수사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장미연 의원은 박병석 의원과 한때 좋은 인연(여성부장)이 악연으로 바뀌었다며 허위사실 유포할 목적이 아니였다 죄송하다고 말할 기회를 주지않아 이같은 뜻을 전달 못했다고 후회했다.

그러면서 본인이나 박 의원도 주민들의 세금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같은 처지에 선거 기간중 일어난 일을 갖고 당선된 분이 자신의 지역구 구의원을 고발한 것을 두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한편 박병석의원은 지난해 모인터넷 신문사에 댓글로 자신을 비방한 혐의로 고발조치해 피의자를 벌금 처벌을 받게 한적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구봉산 2008-08-30 14:38:35
3선의원에다 상임위원장님께서 관용이 부족한것 같네요 아량은 힘이있는자가 베푸는거 아닌가요 보좌관을 앞에 내세우고 뒤에 숨어서 즐기지 마시고 생산적인 일에 정열을 쏱으 시지요 큰일을 하시는 분이 작은 일에 집착하는 느낌이네요

한심한 2008-08-30 12:53:49
국가예산이 남아돌아가나요?
하라는 일은 않하고 열심히 일하는 의원을 고발하고
선거가 언제 끝나쓰는데 그것도 당선이나 되고 말이여
국회의원나리들 보좌관 수를 줄이슈!
고발이나하는 보좌관을 둔 박의원
보좌관수 줄이면 다음 또 당선이다

서구구민 2008-08-29 11:48:58
어찌 그런일이!
한 지역에서 그렇게 싸우는 두분다 의원직 내 놓으시오
일하라고 뽑았더니 고발이나하고 언제 일하나
그리고 박의원이 모르는일을 보좌관이 했다면
어떻게 보좌관관리를 하는것이고
그런 보좌관를 믿고 일하나 그러니 일을 못하지
냉큼 집어치시요

서구인 2008-08-28 10:45:15
좁게보면 한 솥밥 먹던 식구요, 넓게 보면 지역주민인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관용을 베푸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