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실 리모델링 시작으로 지속적인 시설보강 진행 할 것"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동구)가 지난 1일 체력증진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동행정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체력증진센터는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회원 수가 160명에 달해 작지 않은 규모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동 청사가 오래된 건물로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 우선 체력증진센터의 낡은 샤워실 내부를 새롭게 조성했다. 샤워 후 생기는 습기를 제대로 배출할 수 있도록 흡기구를 설치하고, 샤워 수전 등을 교체해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평소 신탄진동 체력증진센터를 자주 이용하는 김문자 씨(여, 52세)는 “낡은 샤워실이 새롭게 고쳐져 땀에 젖은 몸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어 운동할 맛이 난다. 운동을 꺼리던 친구들에게도 함께 다니기를 권유해보겠다”며 만족해했다.
강동구 동장은 “날이 갈수록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며 “동 체력증진센터는 이번 샤워실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시설보강으로 주민들에게 산뜻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탄진동 체력증진센터는 약 343㎡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러닝머신 외 17종 36점의 운동기구와 탁구대 3대가 운영되고 있다. 회비는 월 1만 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집 가까이에 있는 신탄진동 체력증진센터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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