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도청이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이하‘특위’)가 제8차 특별위원회를 열고 후반기 특위를 이끌어갈 신임 위원장에 고남종(예산1, 자유선진당)의원, 부위원장에 최의환(청양2, 한나라당)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의회는 ‘충청남도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시행조례안’을 원안가결하고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충청남도의회 ‘도청이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고남종(예산1, 자유선진당) 의원은 “도청이전사업은 200만 도민이 염원해온 백년대계 사업으로 지난 5월 1일 도시개발구역지정 변경 및 개발계획수립이 고시돼 편입지역 협의보상도 8월말 기준 85%에 가까운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도청이전을 계기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기반을 구축하고 도민통합과 지역발전의 기회를 마련하며, 지속가능한 도시형성의 패러다임 구축과 역사, 문화의 전통을 계승한 자족적이고 균형 있는 황해권의 중핵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특위는 16개 시ㆍ군의 구심력을 결집하여 신 성장 동력 창출을 선도할 도청이전사업이 편입지역 보상완료와 실시계획 수립, 부지조성공사 및 청사 착공 등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특위 위원님들과 역동적이고 생산적으로 움직이겠다”고 굳은 결의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