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3일 유성 송강 재래시장에서 유성구청 공무원 50여명을 상대로 ‘재래시장 장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진동규 유성구청장이 직접 나서 좌판을 피고 상인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은 물론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탐방의 시간도 가졌다.

진청장은 “풋풋한 시골인심이 느껴지는 재래시장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저변확대를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 며 “재래시장 가는 날 확대운영,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 정례화 등 연중 재래시장 이용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고유가, 고물가시대를 맞아 구산하 공무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솔선 참여한 행사로 값싸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내 생산 우수 농･특산품의 판매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