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철 큰스님은 지난달 29일 대전불교사암연합회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취임식 법회를 생략, 그 행사 비용으로 불우이웃을 돕기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진철 큰스님은 취임 즈음에 “대전사암연합회는 앞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불교가 될 것”이라며 “나눔과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 고 의사를 밝혔다.
진철 큰스님은 1964년 공주 마곡사에서 일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공주 마곡사 주지, 통도사 자비원 원장, 충남도장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만불선원 회주, 대전파라미타청소년협회 총재를 맡고 있다.
한편, 대전불교사암연합회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무료 장례식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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