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내 과학기술계 15개 연구기관의 업무보고와 애로사항 청취
대덕특구 방문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부겸)가 오는 9일 대덕특구내 원자력연구원에서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 21명과 보좌진,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입법조사관, 교육과학기술부 차관과 학술연구정책실장, 대덕특구내 15개 연구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과학기술계 연구기관현장시찰을 실시한다. 이날 시찰은 대덕특구내 과학기술계 15개 연구기관의 업무보고와 애로사항을 청취 한 뒤 원자력연구원에서 항공우주연구원을 경유, 카이스트에서 생명공학연구원 등을 차례로 방문 해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시설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인 이상민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직접 현장 방문하여 정책간담회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면서 “새정부 들어 과학기술부가 해체되고 교육부 와 통합을 거치면서 과학기술정책 전담부처가 없어져 과학기술부문이 현안이 많은 교육부문에 비해 뒷전으로 밀리는 것이 현실이 안타까워 사기를 진작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가 조직규모나 예산규모에 있어서도 교육 분야가 과학기술보다 커 자칫 위원회활동이 교육에 더 치중할 가능성이 클 수 있다는 것을 우려, 나아가 대전 소재 과학기술 기관들이 홀대받을 우려가 있는 만큼 이번 현장시찰이 앞으로 있을 국회 예산 및 정책 심의 때 제대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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